메탈파이터 17관절 완제품 리뷰

메탈파이터가 최초 출시된후 1년반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메탈파이터의 달라진 점부터 알아 두어야 할것 같다.
먼저 메탈파이터와 로보노바-2 라는 명칭을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과,
그간 소소한 문제점들이 이제는 완전히 해결되었다는 것이다.
모터와 케이블 체결시 발행했던 문제는 사소한 납땜불량과, 고객 과실의 의한 문제 였는데,
이미 오래전부터 이제는 더 이상 이런 문제는 찾아볼수 없게 되었다.
또한 머리부분이 완전히 조립된 상태로 제공되므로, 조립시간을 30분 정도는 줄일수 있게 되어,
초보 고객이 제작을 한다면 2-3시간 이면 충분히 제작이 가능하다.

자 !!  이제부터는 17관절 완제품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 ..
17관절 완제품이 기존 16관절키트와의 차이점은 모두 7가지 이다.(아래)

1) 목관절에 모터1개 추가됨(머리 좌우회전)
2) RF조정기 포함.
3) 사운드 모듈 내장.(동작시 다양한 음향효과를 줄수 있다.)
4) 풋플레이트 장착. (발바닥 보강재 / 엔지니어링 플라시틱)
5) 배터리 소모량 체크용 LED 모듈 탑재.(로봇 등부분)
6) RF조정기와 리모콘의 수신 센서를 모두 장착한 상태에서도 머리의 LED기능 제공.
7)     "         "         "           "       "          소스만 변경시켜, 각 조정기 활용가능.

@ 위의 번호별로 17관절 메탈파이터에 대한 설명을 하기로 하겠다.

1) 목관절에 모터1개가 추가됨.
   17관절 완제품은, 머리가 좌우로 움직이도록 모터 1개가 더 추가된 제품이다.
   메탈파이터에 사용되는 MR-3024 컨트롤러는 24포트까지 동시 제어가 가능하므로,
   추가된 목관절 모터를 이상없이 지원하며, 로보베이직(모션편집기 S/W)을 통해 원하는 방향으로
   머리를 좌우로 돌릴수 있다.

2) RF조정기 포함.
   17관절 완제품은 RF조정기를 기본 탑재해 판매되고 있다.
   RF조정기는 2.4ghz 대역을 사용하는 지그비통신 송수신 모듈을 사용하는데, 30이터 거리에서도 무선컨트롤이

   가능하며,  블루투스와 비교해 재부팅 시간이 없으며(블루투스 재부팅시간 20-30초 정도), 전원 on,off에

   관계없이 즉흥적인 무선송수신 통신을 보장한다.
   블루투스가 1:1, N:N만 지원하는것에 비해 지그비는 1:1, 1:N(N:1), N:N를 모두 지원하므로,
   다양한 무선통신을 원하는 유저에게는 보다 넓은 유저인터페이스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송수신모듈의 방향에 관계없이 통신이 가능하다.

   참고로 리모콘은 적외선(INFRARED)센서를 사용하며 통신거리가 일반적으로 5미터를 넘지 못하며,
   상호 송수신모듈이 어느 정도의 각도범위 내에서 마주보고 있어야 통신이 가능하며,
   또한 계속적인 명령에 즉흥적인 응답성이 약간은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

3) 사운드 모듈 내장.
   가슴부위에 내장된 사운드모듈보드는 기본적으로 동작시 음향효과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컴퓨터와는 USB포트를 통해 모노음원모듈을 따운로드 할수 있으며, 제공되는 사운드변환 소프트웨어에서
   사운드 모듈이 인식가능한 화일 형태로 변환해 주면 된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음원은 30가지가 넘어, 유저들은 간단히 로보베이직에서의 코딩을 통해
   해당 동작에 간단하게 원하는 다양한 음원을 할당할수 있다.
   사운드보드와 함께 스피커도 같이 내장되어 있어, 카셋트 정도의 음향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적지않은 소리를 들을수 있다.
   사운드 모듈은 메탈파이터 17관절 완제품에만 탑재되어 있는 제품으로, 타 제품에서는 볼수 없는
   메탈파이터만의 특징이라 할수 있다.

4) 풋플레이트 장착
   풋플레이트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발바닥에 추가로 장착된 외장부품 이다.
   기본 알류미늄합금의 발바닥을 보호하는 의미와 보다 다양한 바닦 환경에서 보다 원할한

   동작을 위해 장착된 부품이 풋플레이트 이다.

   겉에서 언듯보면 일반 플라스틱 하나를 갖다 붙여놓은것에 불과해 보이지만, 
   사실 풋플레이트는 레이저로 정밀 가공된 것으로, 일반 금형에서 나온 제품에 비해 보다

   세밀한 외곽선율을 느낄수 있게 되어 있으며, 본 완제품에만 장착되는 고급 옵션품목 이다..

5) 배터리 소모량 체크 LED모듈
   로봇 뒷면 윗부분에는 배터리 소모량을 볼수 있는 LED 모듈이 장착되어 있다.
   이 역시 본 제품만의 특징으로, 일일히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손이 많이가는 작업공정중 하나다.
   로봇내부의 체적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메탈파이터는 모두 동일하게 니켈수소(NI-MH) 1000mAh-6V

   밧데리가 장착되어 1시간 충전에 30분 정도를 사용할수 있는 용량을 갖고 있다.
   이렇게 비교적 짧은 사용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장착된 배터리 LED체크 모듈은
   제한된 시간에 제약을 받는 각종 경기대회, 학교수업등에 사용될 때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
   ( 동작형태에 따라 사용시간은 1시간 까지 늘어 날수 있습니다.) 

6,7) RF조정기와 적외선 리모콘 동시사용.
   원래 RF조정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로봇의 뒷커버를 분리하여 리모콘 수신모듈 제거해야 하고,
   리모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RF조정기용 수신모듈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작동되기 때문이다.
   역으로 RF조정기를 사용할때는 RF조정기용 송수신모듈만, 리모콘을 사용할때는 리모콘용 송수신모듈만
   장착해야 된다는 것이다.
   또한 RF조정기를 사용하면, 머리의 LED모듈 기능은 작동하지 않게 되어 있다.
   이런 실사용시 매우 불편한 점들을 3024컨트롤러의 일정한 작업을 통해서 두 조정기를 모두 사용할수
   있도록 변환해 놓은 기능을 말한다.
   즉 RF조정기와 리모콘 수신모듈 2개를 모두 3024컨트롤러에 장착해 놓은 상태에서도, 해당 소스만
   따운로드 받으면, 곧바로 작동이 가능하고, 어느 조정기를 사용해도 머리의 LED 모듈도 정상적으로
   작동 되도록 되어 있다.

로보베이직 소프트웨어는 모션편집기중에서 가장 직관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언어 학습에 벽이 없으며,
실제 명령어를 직접 코딩하면서, 로봇모션을 만들수 있게한 모션편집 기법은 메탈파이터만의 특징이다.
단순히 메뉴와 기호화된 명령어와 GUI식의 그림만 보고, 클릭하여 동작을 만들수 있게한 다른 제품에 비해서,
본 제품은 컴퓨터 언어를 직접 코딩하여 모션제작을 함으로써 로봇언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로봇의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모셥편집기 학습에 최적의 제품이라 평가할 수 있다.

본제품은 스펙 과 프로그램 특성상, 이공계 고등학교 와 대학교등에서 로봇관련 교보재로 사용되기에 적합하며,
얼리어댑터 성향의 유저들에게도 적합한 에듀테이먼트 제품 이다.
로보베이직의 특성상 이해하기 쉽고, 직접 랭귀지를 코딩해 가며, 동작을 구현해 볼수 있다는 점이
학습에 가장 큰 효과라 할수 있다.

알아두어야 할것은 본 제품은 메탈파이터에 베이스를 두고는 있지만 당사에서 변환되어 판매되는
특수한 스펙의 제품이라는 것도 밝혀둔다.

경량 구조의 보다 강력해진 토크를 제공하는 로봇모터 D2000SP는 어떠한 동작에서도 부하없이
충분한 운동성능을 제공하는데, 이것이 메탈파이터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상 리뷰를 마친다.

제공 : 재은테크(로봇파크) WWW.Robotpark.net
 

본 리뷰는 출처만 밝히시고 마음대로 펴가셔도 상관 없습니다.